하얀나라
ID
PW


Lee 생존신고 합니다
Lee  2025-11-30 09:01:52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햇살이 너무 좋다고
장염으로 쳐진 몸을 달래느라 꼬박 열 한 시간을 자고 일어났더니 개운해진 터라
머리가 뒤집어지고 어찌어찌해도 상관하지 않고 나갔더니
인도 위엔 온통 손바닥 만한 나뭇잎들이 우르르 몰려 와스락 와스락 발 아래 눕고
하늘은 와그래 맑은지
초등학교 동창인데 옆 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 이라 부담없이
부스스한 머리 대충 빗고 나갔더니
세월에 물들고
계절에 물들고
우린 이야기에 물들어 그저 좋았어요
오랜 친구란 이래서 좋은가 봐요
이미 나를 알고 있으니 내가 좀 어설퍼 보여도 상관하지 않는
그래서 오래전 알고지낸 사람이 편한가 봐요
오늘아침엔 눈뜨자
하얀나라님이 생각이 났어요
잘 지내시죠

댓글 수정


하얀나라
아~
Lee 언니
넘 반가워요
세월이 흘러도 이렇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또 저를 생각해 주시는 언니의 마음에
울컥~
지금 몸은 어떠신가요?
오래 인연 되었던 분들
아이디로만 소통하던 분들이 생각 날 때가 있어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
야속한 세월은 하나하나 몸의 기능을 쇠약하게 만들고
몸도 마음도 활기차지 못한 것 같아요
나를 기억해주는 마음 편한 친구
이해하고 아무런 부담없이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
참 좋은 친구죠
그런 친구를 가진 언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마무리 잘하시고요
늘 편안하세요
2025-12-07
23:14:08

 


  목록보기

번호 작성자 작성일
Notice  태양은 외로워 (저작권 관련입니다)  [1]  하얀나라 2012/09/05
Notice  [공지 글] 게시판을 안내해 드립니다.  [16]  하얀나라 2009/03/11
3400  그대라면 잊겠습니까 - 용혜원    할부지 2026/10/06
3399  추억 찾아 가는 바닷가 - 이병선    할부지 2026/09/28
3398  항상 생각나는 사람    할부지 2026/09/23
3397  코스모스 피는 곳에 - 박순애    할부지 2026/09/18
3396  가을 그리움 - 국순정    할부지 2026/09/12
3395  당신만 사랑했습니다 - 이문주    할부지 2026/09/06
3394  오늘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 이문주    할부지 2026/08/30
3393  사랑이 눈을 뜰 때면 - 용혜원    할부지 2026/08/24
3392  너를 만나러 가는 길 - 용혜원    할부지 2026/08/19
3391  당신이 그리워서 - 이문주    할부지 2026/08/13
3390  내 보고픈 이 - 용혜원    할부지 2026/08/07
3389  그대가 가는 길이라면 - 용혜원    할부지 2026/08/03
3388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 용혜원    할부지 2026/07/29
3387  내가 하고픈 사랑 - 용혜원    할부지 2026/07/23
3386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던 날 - 용혜원  [2]  할부지 2026/07/17
3385  잊을 수 없는 사람 - 용헤원    할부지 2026/07/11
3384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할부지 2026/07/02
3383  아~~~~~~~~~~~~~~~  [2]  하얀나라 2026/06/27
3382  그리움이 가득한 날은 - 용혜원    할부지 2026/06/26
3381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 용혜원    할부지 2026/06/19
3380  세상 속에서 만난 인연 - 이문주    할부지 2026/06/13
3379  하늘이 준 선물 - 이문주    할부지 2026/06/08
3378  그리운 나의 친구야 - 용혜원    할부지 2026/06/04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137]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6 Zeroboard / skin by ae s jak

[하얀나라]
습관처럼 켜는 사각 모니터 속

습관처럼 그리운 폴더 하나가 있다 기쁨의 파일을 열면

너로 말미암아 즐거웠던 순간들이
설렘과 행복이란 이름으로 문서화 되어 있다.
너로 말미암아 힘들었던 순간의 감정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