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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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원피스의 그녀
하얀나라  2009-07-07 12:24:44





빨강 원피스의 그녀  



감나무 1길 모퉁이
제비무늬 빨강 원피스 입은 그녀와
눈길 마주하고 섰다.

간밤
가슴 태우며
그토록 심하게 토하던 그리움의 단어들
깨알같이 꼭꼭 박아 넣어
보고픔과 간절함 담아
꽃무릇 피워낸 연서 한 장 들고

내 잠시 망설이는 동안
지나가던 바람총각 슬쩍 연애질 걸어오니
부끄러운 미소 짓던 그녀
치마 걷어 올리고
그만,
숨겨 버렸다.

어이
저것 보아

두 눈 휘둥그레 돌리며
말이 되지 못한 가슴속 묻어둔 언어
함께 수놓은 아름다운 꿈
그녀 속살 속에 숨어들어가
심한 몸살 앓고 있다.


댓글 수정


따롱맘
빵강 원피스의 그녀 댕겨감~~ㅋㅋㅋ

2009-07-07
15:48:37

 

댓글 수정


하얀나라
ㅋㅋㅋ
오타발견~~으흐흐..
긍께 원숭이도 나무에서 어케 된다더만

무쟈게 빵 먹고 싶은 그녀 ㅎㅎㅎ

출근길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제비그려져 있는 우체통
ㅎㅎ 반가움에 한번 써 보았눈뒤.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는...
2009-07-07
1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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