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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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3
하얀나라  2009-07-07 12:27:08




이별 3    

살다 보면
슬퍼할 일 어디 한두 번이더냐.
설운 창문 서성이며
별빛 눈에 담아
뼈가 시리도록 아파 본적이
어디 한두 번이더냐.

한잎 두잎 날리는 갈잎의 노래가
마른 바람 소리로 들릴 때
쏟아지는 달빛이
미치도록 서러워
절여오는 가슴에 통곡해 본적이
어디 한두 번이더냐.

가슴에만 담아둔 가을노래
갈바람에 쓰러 떨어지는
낙엽처럼
날마다 이별하며 사는 우리
내일
또 다른 이별이 기다리고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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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말미암아 힘들었던 순간의 감정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