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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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하얀나라  2009-03-20 12:49:45



감기

지독히도 오래
나를 괴롭히다 못해
조롱하고 있다.
너로 말미암아
머리카락 빠지듯 고열에 시달리고
온몸이 허물어지듯 힘이 없어
발걸음조차 내 디딜 여력이 없다.

그런데도 너는
나의 온몸 구석구석을 헤매고 다니며
떠날 줄 모른다.
너로 말미암아
살아 숨 쉬는 것이 고통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결국은 나의 몸 어느 한 곳에
찰거머리처럼 붙어 공생하고 있다.

잊고자 부단히 노력하는데도
더욱더 그리움에 사무치게 하고
내 마음조차 나도 어쩌지 못하게 한
너는
내 사랑을 닮았다.
너와 함께 하는 이 세상을 행복이라 말하련다.
잊지 못하는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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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행복이란 이름으로 문서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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